[책]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엄태웅 최윤섭 권창현 지음
비록 이 책을 대학원생이 되고나서 읽기 시작했지만, 깊은 인상을 받은 부분들을 남겨두고자 합니다.
2022-02-03) 요즘 20대의 남은 시간들을 대학원생으로 보낸다는 것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의 이 시기에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하는 생각도 하지만, 다른 길을 가고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선택에 고민하고 있다는 걸 생각합니다. 제 결론은 뒤돌아 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지금 제 선택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마다 시기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내 고민만 특별한 건 아니고 때 되면 해야 하는 고민이 있는 게 아닐까 한다.”
2022-02-11) 어떤 연구실은 모두 개인 플레이로 돌아가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 보이지만, 이는 모두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게 대학원 과정에서는 비효율적일지 몰라도, 인생에서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람과 기억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학원 과정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철저히 자기와의 싸움이요, 넘치는 자유 혹은 부족한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자기관리의 결과물이다.
2022-02-16)
- 문제를 쓴다. (Write down the problem.)
- 진짜 열심히 생각한다. (Think real hard.)
- 답을 쓴다. (Write down the solution.)